같이 여행 간 친구들 모두 P (즉흥형)
= 큰 계획 없이 여행함
→ 다음날 뭐 할지 전날 혹은 아침에 정한 정도?
그리고 관광지를 별로 안 좋아함
= 바나힐 안 감
→ 관광지를 봐야 여행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여행 계획
하지만 엄청 걸어 다녀서
침대에 누우면 바로 뻗어서 잠.
1일차
환전소 → 점심 (반미) → 핑크 성당 → 한시장 → 콩카페 → 롯데마트
그렇다.
3박 5일 여행자들은
현지에서 환전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맨 첫날 환전소를 넣을 수밖에...
(Hoxy 더 좋은 아이디어 있는 분..?)
찾아봤을 때 베트남에서의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한 다음 (원 → 달러)
베트남에서 동으로 환전하는 게 (달러 → 동)
제일 이득이라고 했다.
여기에서 환전!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아봤을 때
잘 쳐준다고(?) 그랬다.
다른 곳과 비교해도 엄청 큰 차이가 안 날 것 같긴 해서 바로 환전했다.
2023년 1월 26일 기준
100달러에 2,330,000동
일단 100달러 먼저 환전했다.
하나하나 다 세어서 확인시켜 준다.
점심시간 즈음이라 다들 배고파졌다.
그랩 아저씨께 맛집 추천해 달라고 했을 때,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라며 알려주셨다.
한시장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린다.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 중이신 것 같다.
메뉴는 이렇게 있다.
나는 베트남 숯불구이 반미를 먹었던 것 같다.
이곳에 있던 모든 손님들이 한국인이었다.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헷갈릴 정도..?
허기를 해결하고 바로 핑크 성당으로 걸어갔다.
생각보다 많이 가까운 듯하다.
사람이 많이 없어 보이지만 엄청 많았다.
사진에 안 나오게 찍었을 뿐...
여기에서 인스타 느낌(?)의 사진 몇 장 찍고
그냥 바로 한시장 쪽으로 넘어왔다.
한시장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엘스토어가 있길래 들어갔다.
엘 스토어는 먹거리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안내하시는 분이 한국말을 엄청 잘하셔서 놀랐다.
나는 말린 망고, 꽃차 몇 개, 코코넛 커피를 샀다.
(말린 망고는 친구 주고, 꽃차는 내가 우려 마실 생각임. 코코넛 커피는 엄마가 마셔보고 별로라고 함... 나는 괜찮았음)
한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큰맘 먹고 들어가야 한다.
엄청 많은 과일, 옷, 기념품 등이 섞여서
꼬리꼬리(?)한 냄새가 난다.
안에서 구경하다 보면 익숙해지는데,
2층으로 올라갈 때 다시 느낄 수 있다.
베트남에 가면 과일을 많이 먹고 오라고
추천을 받았었다.
그래서 미리 찾아봤다.
(먹을 것에 진심임)
어떤 가게가 좋은지.
79번이 좋다는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에서 봤다.
그래서 과일을 살 때 그냥 바로 79번으로 갔다.
그래도 호옥시 몰라서 망고를 시식해 봤다.
달달하니 맛있었다.
망고가 이렇게 맛있었나?
홀린 듯이 망고는 물론이고 용과, 애플망고, 망고스틴, 슈가애플까지 종류별로 왕창 샀다. (비추함)
철이 아니라 그런지 일부 과일은 별로였다.
물어보고 과일철에 맞게 먹는 걸 추천한다.
망고는 강추👍
떠날 때 한 번 더 가서 사 먹었다.
친구랑 같이 순-삭함.
이렇게 먹고 콩카페에 갔다.
(1호점이었나? 강이 보이는 곳이었음)
사람이 진짜 많았다.
콩카페 가서 왜 밀크티를 먹었는지 의문일 것이다.
사실 나는 코코넛 찹쌀 스무디를 먹고 싶었다.
그래서 주문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sold out.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못 자서
과일이 올라간 요거트를 주문했다.
또 sold out.
과일이 없다고 하셨다...
결국 밀크티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만족한 밀크티였다.
홍차 향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엄청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펄이 두 가지 종류인 듯?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카페에서 음료를 다 마시고
쇼핑하러 롯데마트로 향했다.
(이 사이에 호텔에 들리긴 함)
참이슬이 2900원이라니... 세상에
한국보다 비싼 거 아닌가..?
(잘 안먹어서 모르겠음...)
한국에 없다는 짜파구리를 샀다.
근데 오빠가 한국에도 있다고 그러던데
잘 모르겠음...
다낭 가면 많이 사오는 과자들이다.
나는 코코넛 과자 빼고 사왔다.
(이전에 엄마가 사와서 먹어 봐서 굳이..? 싶었음)
‘ARCHCAFE’라는 코코넛 카푸치노 커피도 유명해서 사왔다. (생각해보니 사진을 안찍었네)
근데 엘 스토어에서 구매한 코코넛 커피랑
크게 다르지 않음.
그냥 똑같다고 느껴졌음...
쇼핑까지 해서 알찬 하루를 보내고
호텔로 돌아와서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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